1962년 일본국철(1987년 민영화)은 일본 철도 90주년을 기념하여 오메 철도공원을 설립했습니다. 설립 이래 이 공원은 오랜 기간 보존된 옛날 기차를 비롯하여 많은 수의 진기한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원 방문객의 관심을 특히 사로잡아 온 것은 10가지의 중요 문화재로, 철도 영업 초기에 실제로 사용되었던 증기 기관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원의 별관인 박물관에는 일본의 철도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철도 관련 전시물이 많습니다.
공원에는 어린이들이 실제로 탈 수 있는 작은 증기 기관차인 "벤케이"를 비롯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교통 정보】
오메 철도공원은 오메시 나가야마 공원 내에 있습니다. 오메선 JR 오메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입니다. (나가야마 공원에 무료 주차 가능)


【오메 철도공원 소장품】

No. 5540은 바이어 피콕 앤 컴퍼니(Beyer Peacock & Co., Ltd)에서 1897(제품 번호 3911)에 제작되었으며, 민영회사인 일본철도회사가 간선 승객 열차용으로 운행하였습니다. 일본철도는 1906년에 국유화되었으며 정부철도는 이 기관차를 No. 5540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민영회사인 도부철도 주식회사가 사용했던 같은 종류의 기관차가 도쿄의 도부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No. 2221은 노스 브리티시 로코모티브 컴퍼니(North British Locomotive Company)가 1905년에 제작하였습니다. 이 클래스는 화물 열차용으로 설계되었지만 가파른 경사면에서는 승객 열차용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종종 "B6"라고도 불립니다.

No. 9608은 1913년 가와사키 조선소 주식회사에서 제작하였습니다. 이 클래스는 일본 최초로 제작된 화물 기관차였으며 1913년에서 1926년까지 다양한 일본 제조업체가 784대를 제작했습니다.

No. 8620은 1914년에 기샤 세이조 주식회사가 제작하였습니다. 이 클래스는 일본 최초로 제작된 간선 승객용 기관차였으며 1914년에서 1929년까지 다양한 일본 제조업체가 687대를 제작했습니다.
【C11】

C11 1은 1932년 기샤 세이조 주식회사가 제작했습니다. 이 클래스는 지방 철도의 단거리 승객 및 화물 업무를 위해 설계된 경량 탱크 기관차이며, 전철용으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이 유형으로 지금까지 보존된 기관차는 총 4대이며 다양한 일본 운송업체가 유람 열차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D16 1은 미쓰비시 전자와 미쓰비시 조선소 주식회사가 1931년에 제작하였습니다. 일본에서 제작된 1세대 전기 기관차 중 하나이며, 마지막에는 도쿄 교외 지역인 오메 및 난부 노선의 화물 운송용으로 운행되었습니다. 1980년에 운행이 중단된 이 기관차는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10 2는 1948년 기샤 세이조 주식회사가 제작하였습니다. 이 클래스는 일본의 국유철도 시스템을 위해 만들어진 마지막 증기 기관차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강력한 증기 기관차 중 하나이며 주로 경사가 가파른 주요 노선에 사용되었습니다.

D51 452는 1940년에 기샤 세이조 주식회사가 제작하였습니다. 클래스 D51은 간선의 대형 화물 운송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1936년에서 1945년까지 정부 철도의 주요 공장을 포함하여 다양한 제작업체가 1,115대를 생산했습니다. "데고이치"(D51의 일본어 발음)라는 별명이 있는 D51 클래스는 아마도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증기 기관차일 것입니다. 동일본 철도회사는 지금까지 1대를 운행이 가능한 상태로 보존하고 있으며, 종종 혼슈 동부에서 유람 열차용으로 운행합니다.

【박물관 정보】
박물관에는 다양한 열차 모델을 포함하여 많은 철도 관련 전시물이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전시물은 유명한 초고속 열차 및 다양한 열차들의 실제 모델을 그대로 재현한 파노라마 미니어처 철도입니다.
1층 상점에서는 기념품, 장난감, 선물 등을 판매합니다. 플레이 코너는 2층에 있으며, 옥상에는 전망대와 재미있는 놀이 기구가 있습니다.




